클라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파70ㆍ7400야드)에서 끝난 1라운드 8번홀(파4)에서는 행운의 샷 이글까지 잡아냈지만 보기 7개와 16번홀(파5)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얻어맞아 결국 최하위인 공동 75위(7오버파 77타)로 밀려났다. 그것도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동반플레이였다.
대회 홈페이지에서는 한편 김경태(25)를 주목할 선수로 꼽아 국내 팬들의 기대치를 부풀렸다. 2위 제이슨 데이(호주ㆍ7언더파), 3위 닉 와트니(미국ㆍ5언더파)와 함께다. 김경태에 대해서는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 WGC시리즈에는 네 번째, 이번 대회에는 처음 나온 선수"라며 "2주 전 일본프로골프 세가사미컵에서 이시카와 료(일본)를 제치고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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