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효성이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섰다. 미혼모, 자폐아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세 팀은 ▲미혼모의 자활과 안정된 육아를 위해 세탁공장을 운영하는 '클린마미'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반려동물 전문가로 육성하고 유기견 입양도 돕는 '폴랑폴랑'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자폐아동들의 그림으로 만든 디자인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자폐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아만세(자폐아동이 만드는 세상)' 등이다.
취약계층 사람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재화나 용역이 다시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선순환을 확산할 수 있는 참신한 내용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효성은 이번 공모전을 공동으로 진행한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앞으로 이 세 팀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경영컨설팅, 회사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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