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올 상반기 301만대 판매..현대·기아차와 18만대 차이
도요타는 2일 실적발표를 갖고 올 상반기 전세계 시장에서 총 301만20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현대·기아차 판매대수는 319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464만대를 판매한 미국 GM과 409만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독일 폭스바겐, 343만대의 르노-닛산에 이어 글로벌 4위에 오르게 됐다.
도요타는 이와 함께 연간 판매목표도 당초 계획인 770만대에서 60만대 줄어든 71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올해 현대·기아차는 판매목표를 633만대에서 650만대로 오히려 올렸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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