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개인소비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혓다. 이는 블룸버그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개인소비가 0.1% 증가에는 크게 하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소비지출은 미국의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대표적인 경기지표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결과는 경기회복이 상당기간 둔회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가이 르배스 투자 전략가는 "소비자들은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게 아니다"라면서 "취약한 노동시장과 성장 둔화가 소비를 줄이고 있으며 이는 다시 성장 둔화라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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