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위생위반 군납 식품업체 적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위생위반 군납 식품업체 적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위생기준을 위반한 군납 식품업체 16곳이 적발됐다.

국방기술품질원은 2일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군납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 139곳 중 16개 업체(12%)가 위생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양낙규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2011 전반기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산물품질관리원, 각군 관계자 등 140여 명과함께 실시했다. 조사결과 총 위반건수는 21건으로 12개 업체가 1건, 3개 업체가 2건, 1개 업체가 3건을 각각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김치업체의 위반건수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치업체는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거나 작업장 바닥 팸 등으로 시설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A업체는 영업장 면적을 임의로 변경해 무허가 컨테이너 냉장고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과징금 784만원(영업정지 7일)을 처분받았다.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하는 B식품은 작업장 바닥이 파이고 곰팡이가 생기는 등 위생관리에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과태료 30만원과 영업정지 1개월을 받았다.

기품원은 이 중 14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으며 계약요구조건을 위반한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해당부대에서 시정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적발된 업체는 향후 군납계약 적격심사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영업정지는 1회당 -1점, 품목제조 정지와 과태료 부과에 대해서는 1회당 각각 -0.5점과 -0.2점이 부여된다.

기품원은 최근 5년간 위생기준 위반업체가 2007년 42곳, 2008년 43곳에서 2009년 21곳, 2010년 20곳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