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총 137억8300만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조사가 진행중이어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란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정부의 지정, 선포 건의가 없어도 자동적으로 지정 선포가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피해지역 자치단체들이 조속한 시일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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