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개별 업체별로 연간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배출 허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을 점검하는 제도다.
정부는 객관적인 예상성장률 산정을 위해 회계, 산업 및 에너지 전문가로 현장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조사팀은 개별업체를 8월 말까지 방문해 올해 상반기 까지 생산, 매출실적, 향후 신증설 투자계획 조사 및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목표설정 방법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목표이행을 위한 정부지원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검증을 위한 MR(Measuring, Reporting, Verification) 매뉴얼과 온실가스 감축량을 자체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모의 감축량 산정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송유종 에너지절약효율화추진단장은 “목표설정뿐만 아니라, 목표설정이후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도 중요하므로 목표관리제도에 대한 업계의 지속적인 협조해달라”를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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