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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6월 물가상승률 9.44%.. RBI 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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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인도의 물가상승률이 6월 들어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나 인도 중앙은행(RBI)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인도 상무부는 14일 6월 도매물가지수(WPI) 상승률이 9.44%로 5월 9.06%보다 더 상승폭이 커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9.68%는 밑돈 것이다.
지난달 16일 RBI는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지난달 기준금리를 7.25%에서 7.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2010년 3월 이후 10번째 인상이다. 6월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지면서 RBI가 이달에도 금리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전일 인도 뭄바이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세 차례의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했다. 2008년 11월 뭄바이 테러사건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테러사건으로 인도 내수경제에도 영향이 예상되나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은 RBI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 둔화가 미칠 영향에 더 큰 무게를 둘 것이라는 쪽에 모아지고 있다.

뭄바이 예스뱅크의 수바다 라오 책임이코노미스트는 “현재 RBI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최대 과제로 두고 있으며 폭탄테러 사건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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