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여성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국가는 어디일까?
닐슨은 2월부터 4월까지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의 21개국 65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세계적으로 여성들은 과거에 비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발도상국보다 신흥 경제 시장 진입국 거주 여성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는 응답자 중 74%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러시아 여성이 69%로 뒤를 이었다. 이어 브라질 67%, 스페인 66%, 프랑스 65% 순으로 여성들의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일본 여성들은 52%가 스트레스를 호소했으며, 중국은 51%의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한국 여성들은 응답자 중 45%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해 조사대상 21개 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조사를 진행한 닐슨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과거에 비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 것으로 판단해 눈길을 끌었다.
채지영 기자 cire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