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13일 워커힐호텔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등 6개 공공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형 도료 사용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유성도료는 사용 시 원료에 유기용제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유기용제에는 톨루엔과 자일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함유돼 있어 작업 전후 일정 기간동안 대기 중에 방출된다.
이에 따라 도료 사용자 스스로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친화형 도료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참여 공공기관이 앞장서 환경친화형 도료 구매계획과 사용실적을 공표하고 매년 평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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