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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친환경 도료 사용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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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공공기관들이 친환경 도료 사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13일 워커힐호텔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등 6개 공공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형 도료 사용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유성도료는 사용 시 원료에 유기용제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유기용제에는 톨루엔과 자일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함유돼 있어 작업 전후 일정 기간동안 대기 중에 방출된다.
VOCs는 대기 중 오존을 생성시키는 원인물질이며, 두통과 현기증 등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의 VOCs 총배출량은 2007년 기준 29만톤(t), 이중 도료 사용에 의한 것이 11만t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으며 2014에는 63%에 이를 전망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도료의 제조자나 판매자에 대해서는 VOC 함유기준이 있어 규제가 가능하지만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저렴한 희석제(유기용제 함유량이 높음)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일률적인 규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료 사용자 스스로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친화형 도료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참여 공공기관이 앞장서 환경친화형 도료 구매계획과 사용실적을 공표하고 매년 평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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