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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장마철, PC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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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열과 습기에 약한 PC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TG삼보컴퓨터 기술연구소의 조언을 받아 여름·장마철 PC관리 요령을 알아봤다.

▲PC의 적은 '열'
무더위가 이어지면 AS 센터 이용률이 평소보다 30%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더운 날씨에는 PC에서 나오는 열기로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다운될 수 있다. PC를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고 벽과 PC 사이의 간격을 10cm 이상 확보해야 한다. 직사광선이 쬐는 곳을 피하고 10시간 이상 계속 사용하지 않는다. 장시간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둔다.
자동차에 장시간 노트북을 방치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차 안 온도는 60~80도까지 오른다. 고열로 노트북의 LCD나 부품이 망가질 수 있다. 방열패드 등을 구매해 따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습기를 피하는 방법은?

습기도 PC에 치명적이다. 설치 단계부터 습기가 많은 장소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골라야 한다. 에이콘을 켜거나 가끔 난방을 가동해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눅눅한 여름철에 일주일 이상 PC를 사용하지 않으면 고장 확률이 올라가므로 가능한 하루에 20분 정도는 PC를 켜 습기를 제거해 줘야 한다. 노트북도 가방 안에 방습제를 넣어 놓으면 부품 부식을 막을 수 있다.
폭우나 침수로 PC가 물에 잠겼을 경우 물기를 제거한 이후에도 전원을 바로 켜면 안된다. 케이스를 열고 깨끗한 물에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후 그늘진 곳에서 최소 3~4일간 완전히 말린다. 그 다음에 전원을 켜 보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AS를 받아야 한다. 말릴 때는 절대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 정전기로 부품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노트북은 키보드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있어 물이 들어가면 기기 전체가 망가질 우려가 있다. 습기가 많이 차면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를 분리한 뒤 전문가에게 AS를 맡긴다.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분해나 결합이 어려운 만큼 서비스센터를 찾아가는 편이 낫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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