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소망화장품 인수…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9,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5.29% 거래량 130,448 전일가 189,000 2026.05.15 11:46 기준 관련기사 KT&G, 실적·배당 쌍끌이…글로벌 큰 손 잇따라 러브콜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가 소망화장품을 인수하고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KT&G(대표 민영진)는 24일 소망화장품과 화장품부문 지분 6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600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소망화장품은 '꽃을 든 남자'와 한방화장품 '다나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20억 원의 매출과 11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중견 화장품 업체이다.
KT&G 관계자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소망화장품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홍삼, 건식, 제약 등의 역량을 기반으로 소망화장품의 R&D, 유통채널 등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KT&G는 자회사가 보유한 홍삼, 건강식품, 제약 분야의 연구개발 및 원료조달, 소비자 신뢰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 소망화장품의 R&D 및 생산 노하우, 유통채널 등을 결합한 시너지 구축을 통해 기존 화장품 영역뿐만 아니라 고품격 홍삼 한방화장품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KGC라이프앤진과 소망화장품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KGC라이프앤진은 프리미엄급 한방 화장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소망화장품은 매스티지급 시장에 집중해 화장품 시장의 전체 지배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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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관계자는 "소망화장품 인수를 계기로 국내외 담배 사업과 건강식품 사업, 화장품 사업 등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상장사인 소망화장품의 인수가격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화장품 회사 가격 및 과거 M&A 사례와 비교 시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양사의 합의에 따라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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