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통신서비스 종목에 대해 주파수 확보에서 과열경쟁 없이 분배가 이뤄질 것이라며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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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중립'을 제시하고 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방송통신위원회는 800㎒대역 10㎒폭, 1.8㎓대역 20㎒폭 및 2.1㎓대역 20㎒폭 등 3개 대역 총 50㎒폭을 경매방식으로 할당할 계획"이라며 "이슈가 됐던 2.1㎓대역에 대해서는 SKT와 KT를 배제한 제한경쟁으로 승자의 저주 우려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통신 3사가 2.1㎓대역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면 주파수를 획득해도 비용처리가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가 단독 입찰하게돼 최저경쟁가격 4455억원에 2.1㎓대역을 가져가게 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에는 다소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최저 가격에 주파수를 확보했고 LTE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KT와 KT에 대해서는 "과도한 주파수 확보 비용 증가 우려는 줄었으나 2.1㎓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해 트래픽 증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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