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복지시설 동보원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지난 주말 STX조선해양 선장설계2팀 직원들과 함께 경남 함양 마을 양파밭을 찾아 농민들을 도와 양파를 수확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진해 복지시설 동보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난해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STX조선해양 선장설계2팀 직원들과 함께 지난 주말 경남 함양 마을 양파밭을 찾았다.
이들은 하루 동안 3300평 규모의 양파밭에 자라고 있던 양파를 모두 수확하는 등 귀중한 땀방울을 흘리며 노동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배웠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도움을 받는 것보다 남을 도와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직접 밭에서 일하며 수고하는 농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는 모습을 보며 더욱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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