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롯데 이대호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2주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대호는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2차 집계에서 총 유효표 74만544표 중 40만9382표를 획득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지난 시즌 타격 부문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올해도 변함없는 화력을 과시하며 13일 현재 타격 5개(홈런,타점,타율,안타,장타율)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가장 접전이 펼쳐진 포지션은 지난주에 이어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 지난주 4위였던 박한이(삼성)가 2차 집계에서는 25만6314표를 획득해 2위로 올라섰고 1차 집계 선두였던 김현수(25만551표, 두산)는 4위로 밀려났다. 3위 전준우(25만2894표, 롯데)와 김현수의 격차는 2343표에 불과해 베스트10 진입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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