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179만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584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모집하며 1위를 차지했고 KT가 415만명, LG유플러스가 18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했다.
5월 한달 국내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총 7479TB에 달한다. SKT 가입자의 경우 4023테라바이트(TB)의 무선데이터를 사용했고 KT 가입자는 2746TB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710TB의 무선데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에 따르면 무선데이터 사용의 대부분은 스마트폰 사용자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가장 많은 SKT의 경우 전체 무선데이터 사용량의 97%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했다. KT는 95%, LG유플러스도 91%로 집계돼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코리아'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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