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6월의 독립운동가'에 조병준 선생이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31일 "서간도와 내몽골 등에서 독립운동을 이끈 조병준(1862.10~1931.10) 선생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북 의주군에서 출생한 선생은 1895년 10월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의병장 유인석 의거에 호응해 평안북도 창성에서 의병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2년간 옥고를 치렀다.


1910년 경술국치 후 재차 의병을 일으켜 평북 창성의 일본 헌병대를 습격했으나 일제의 병력이 증강되어 국내에서 활동이 어렵게 되자 만주로 망명했다.

1919년 3ㆍ1운동이 일어나자 만주 유하현 삼원보에서 대한독립단을 조직하고 총참모에 선임되어 무장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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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내 지방행정 조직인 연통제 평북독판부 독판에 선임되어 평안도와 황해도에 89개 지단을 설치하는 등 조직 확대에 힘썼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주동포에게서 마련해 지원한 이주자금과 중국 국민당 정부의 주선으로 농지 약 60만 평을 임차해 배달농장을 세우고 배달학교와 대종교 수광시교당을 설립했다.


이후 의민부를 설립해 배달농장의 수입금으로 임시정부에 독립 자금을 제공하는 등 활동을 전개하다 1931년 10월 2일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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