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도시철도공청회, 서대전~유성에 23개 역 생겨…‘도시철도 2호선 세부 계획안’ 마련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자기부상열차가 확정될 예정이다. 또 도시철도 2호선을 순환형으로 하고 1단계공사를 진잠부터 유성네거리까지 28.6km 구간으로 한다.


대전시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도시철도 2호선 세부 계획안’을 다음 달 3일 열리는 도시철도 2호선 시민공청회 때 발표할 예정이다.

유세종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26일 대전시청에서 공무원 직장교육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의 세부노선 및 구간에 대해 설명했다. 대전시 공무원들이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이해가 먼저한 판단에서다.


또 자치구마다 2호선 노선과 관련, 요구사항을 쏟아내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가운데 대전시가 시민공청회 전에 추진방향을 공식화하기 위해서다.

유 국장이 밝힌 세부노선 및 구간에 따르면 자기부상열차는 경량전철로 고가와 지하방식을 겸해 짓고 도로폭이 좁은 4차선 도로에선 지하화를, 도로 폭이 4차선 이상이면 고가방식으로 짓기로 했다.


자기부상열차는 다른 경량전철의 고가방식이 갖고 있는 소음·진동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권고해 가장 알맞은 차종으로 결정됐다.


노선은 진잠에서 떠나 서대전네거리~중리네거리~정부청사~유성네거리 28㎞ 구간이다. 여기엔 26개의 역이 생긴다. 1호선과 만나는 곳은 환승역이 만들어진다.


대전시는 이런 내용으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사업을 다음 달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때 신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 지방자치단체들과 대전시가 노선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이 필요한 때다.


일단 유성네거리까지 2호선을 잇는 방안이 확정되면서 자치구 중 유성구 요구를 어느 정도 대전시가 받아들인 노선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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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는 관평동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확정과 함께 뜨는 지역이어서 이곳을 돌아가길 바랐으나 대전시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덕구도 회덕역이나 읍내동, 대전산업단지 등지를 거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대전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덕구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대덕구 를 거쳐가도록 하기 위해 구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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