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2011]동부그룹, 합금철 경쟁력 세계 최강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철강, 금속, 화학, 농업, 건설, 보험 등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부그룹은 기존 사업군, 시장점유율에 만족하지 않고 늘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늘 "우리가 참여하는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분발해달라"며 "기업가 정신과 혁신으로 무장할 것"을 강조한다.
DB하이텍 DB하이텍 close 증권정보 000990 KOSPI 현재가 162,000 전일대비 4,700 등락률 +2.99% 거래량 525,288 전일가 157,3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를 때 제대로 올라타야...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미국-이란 전쟁]파랗게 질린 亞증시…코스피 -10%·닛케이 -4% DB하이텍, 작년 영업익 2773억…전년比 45% 증가 은 2001년 시스템반도체를 상업 생산한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10년만의 첫 흑자인 동시, 척박한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여건에서 만들어 낸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부하이텍의 흑자달성 배경에는 그간 아날로그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특화 파운드리분야에서 확보해온 경쟁력뿐 아니라, 그룹 차원의 오랜 혁신노력이 있었다는 평가다.
지난 2009년 단일규모로 세계 최대인 전기로 제철공장을 준공한 동부제철은 국내 3대 일관제철회사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강생산량을 총 1000만t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도 모색 중이다.
합금철 국내 1위, 정련 합금철 분야 세계 2위인 동부메탈은 지난해 총 2000억원을 투자해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50만t으로 생산규모를 증설했다.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합금철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제철 선재사업부문은 올해 '동부특수강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동부특수강의 독립은 동부제철의 주력사업인 판재사업과 고객, 원료, 제조공정이 완전히 다른 선재사업을 분리해, 사업 전문성과 경영효율을 높이고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려는 사업전략에 따른 행보다.
종합물류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는 올해 동부건설에서 분사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 한층 높은 책임경영체계를 수립하고 물류, 여객, 택배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