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도권 전월세 '보합권'..거래도 줄어
전국 4만2454건, 수도권 2만6697건,지방 1만5757건으로 집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4월 전월세 거래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가격도 보합권을 보였다. 학군수요가 마무리되면서 특히 강남3구의 거래건수가 크게 줄었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 확정일자 신고가 접수된 전월세는 총 4만2454건으로 전달 5만8175건에 비해 줄었다. 수도권이 2만6697건, 지방은 1만5757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총 1만619건을 기록한 가운데 강북이 4546건, 강남이 6073건으로 집계됐다. 서초, 송파, 강남 등 강남3구는 2582건으로 3월 확정일자 신고분 4205건에 비해 1500여건 이상 줄었다.
거래유형별로는 전세가 3만2129건으로 75.7%, 월세가 1만325건으로 24.3%를 차지했다. 계약시기별로는 1월 계약분 1만9000건, 2월 9000건, 3월 1만6000건, 4월 1만5000건 등이다.
가격은 단지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격이 전월과 비교해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가 다소 줄면서 전셋값이 올초에 비해서도 더 오르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85㎡ 4층 전셋값은 4억6000만원으로 두 달 전에 비해 2000만원이 내렸으며,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 1층은 3월 3억2000만원에서 4월에는 2억8000만~3억원대로 조정됐다.
서초구 반포 미도아파트 85㎡는 보합세다. 6층이 2억8000만원에서 2억9000만원으로 1000만원 내렸으며, 13층은 1월 2억8000만원에서 2월 3억원으로 오른 뒤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북에서는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85㎡가 2억3000만원으로 두 달 새 1000만원이 올랐고, 노원구 중계그린1 40㎡ 7층은 1억원에서 9000만원으로 1000만원 빠졌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분당 산운마을4 85㎡ 24층이 1억8000만원으로 두 달 만에 8000만원이 떨어졌다. 고양시 일산 위시티 블루밍3단지 102㎡ 27층은 1억9500만원에서 1억7500만원으로 내렸다.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는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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