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로 30대 벤처 갑부 탄생
골프존 상장, 대주주 김영찬·김원일 부자 주식가치 약 6000억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스크린골프 열풍의 진원지 골프존이 새로운 벤처 갑부 탄생을 이뤄냈다.
골프존이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20일 오전 9시30분 현재 9만원 선을 오가며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냈다.
이번 골프존 상장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바로 김영찬 김원일 대표 부자다.
두사람은 골프존 주식 745만548주를 보유중이다. 창업자인 김영찬 대표가 197만6838주를, 아들이자 최대주주인 김원일 대표가 547만3710주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상장후 두 사람이 가진 골프존 주식의 지분율이 60.65%에 달한다.
당초 7만9000원을 상한으로 예상했던 공모가가 8만5000원까지 상승하며 골프존의 전체 시가총액도 1조원을 넘어선 만큼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자산가치만도 6000억원을 넘게 된다.
김원일 대표의 경우 75년생으로 30대 벤처 대박의 신화를 이루게 된다. 공모가 기준으로만 그가 보유한 주식 가치만 약 4500억원 규모다.
물론 이 금액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 골프존의 주가가 공모가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인 만큼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주가가 올라갈때마다 앉은 자리에서 돈방석에 앉게 되는 셈이다. 골프존 주가가 9만원이 될 경우 골프존의 두 대표이사의 지분 가치는 6705억원이된다. 10만원 돌파시에는 7450억원을 넘게 된다. 11만원에 도달할 경우에는 8195억원에 달하는 부를 이루게 된다.
물론 향후 실적에 따라 골프존 주가와 이들 부자의 보유주식 가치도 변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은 상장이후에도 지금까지 그려온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의 목표가 순항한다면 이들 부자는 골프를 기반으로 1조원의 부를 일궈내는 것도 꿈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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