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호조 및 기존사업 잠재부실 해소에 따른 실적 개선... 상반기 3,884세대 신규분양 등 신규수주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1% 상승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올 상반기에 토지신탁 사업으로 총 3884가구(10개 사업장)가 분양 또는 분양예정에 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분양실적 대비(1개 사업장. 583가구) 약 3300가구 증가한 수치다
또 토지신탁사업의 수주가 활성화되면서 올 하반기에 분양착수 할 예정인 신규신탁사업 역시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이는 IFRS 도입으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변경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기자본은 대손충당금 환입액의 자본조정등으로 2010년말 2089억원에서 2011년 1분기 2355억원으로 증가돼 상반기 중 자본잠식을 탈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한토신은 올해 수익성의 대폭적인 회복은 물론이고 회사의 차별성과 시장경쟁력을 한층 높여서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로써 가치감과 존재감을 확실하게 나타낼 것"이라며" 회사의 내부시스템 정비, 철저한 리스크, 소송관리, 적극적 영업을 통해 올해 무난히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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