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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1분기 영업이익 80억,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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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호조 및 기존사업 잠재부실 해소에 따른 실적 개선... 상반기 3,884세대 신규분양 등 신규수주 증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해 영업수익 감소과 특별대손상각비 증가에 따라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한국토지신탁이 올 1분기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 순이익 6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회사의 영업전략을 새롭게 정비하고 외부상황도 안정되면서 신규영업이 증가하고 기존 사업장에서의 분양호조로 4월 말 현재 950억원 이상 차입금이 회수 되는 등 회사의 수익구조가 상당부분 개선돼 흑자전환 되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올 상반기에 토지신탁 사업으로 총 3884가구(10개 사업장)가 분양 또는 분양예정에 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분양실적 대비(1개 사업장. 583가구) 약 3300가구 증가한 수치다

또 토지신탁사업의 수주가 활성화되면서 올 하반기에 분양착수 할 예정인 신규신탁사업 역시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은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해 산출한 것으로 종전 기업회계기준으로는 오히려 영업이익이 19억원 늘어난 99억원이 된다.

이는 IFRS 도입으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변경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기자본은 대손충당금 환입액의 자본조정등으로 2010년말 2089억원에서 2011년 1분기 2355억원으로 증가돼 상반기 중 자본잠식을 탈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한토신은 올해 수익성의 대폭적인 회복은 물론이고 회사의 차별성과 시장경쟁력을 한층 높여서 종합 부동산 금융회사로써 가치감과 존재감을 확실하게 나타낼 것"이라며" 회사의 내부시스템 정비, 철저한 리스크, 소송관리, 적극적 영업을 통해 올해 무난히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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