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결혼하든 말든 상관없어"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미혼 직장인 중 절반 가량은 결혼을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미혼 직장인 633명을 대상으로 결혼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2%가 '결혼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답했다.
‘안 하겠다’는 응답은 2.7%, ‘꼭 해야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7.1%였다.
남성은 ‘꼭 해야한다’가 38.8%로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42.4%로 1순위였다.
결혼 시기는 평균 34세로 나타났다. 남성은 35세, 여성은 33세를 꼽아 남성이 여성보다 2살 높게 조사됐다.
'결혼은 이상과 현실 중 어디에 가깝냐’는 질문에 68.7%는 ‘결혼은 현실이다’고 답했다. '이상이다'는 4.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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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자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으로는 '가치관'(60.5%)이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사랑'(57.4%)을, 여성은 '직업 및 연봉'(66.5%)을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며 배우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점점 현실적으로 변해간다"며 "저출산 기조가 심해지는 가운데 결혼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난 것은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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