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9일 스카이라이프가 지난달 2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가 8일자로 효력이 발생됐다고 공시했다.
22일 정정신고서를 냈으나 지난달 27일부터 SBS가 KT스카이라이프에 고화질(HD) 방송 공급을 중단하는 등 분쟁이 발생하면서 이 영향으로 다시 공모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미 신고서에 이같은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돼 금감원은 효력이 발생을 허용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보통주 250만주를 발행한다. 예정 모집가액은 주당 1만3500원~1만8500원으로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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