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러시아 공군의 주력기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호이(Su)-35S모델이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호이 사는 3일 "극동 콤소몰스크-나-아무르에서 실시된 시험 비행에서 1시간 30분 동안 엔진과 조종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공군의 주력 기종인 Su-27 전투기의 최첨단 현대화 기종인 Su-35S는 성능 면에서 미국이 운영 중인 F-22 랩터와 러시아가 개발 중인 T-50 등 5세대 전투기에 거의 육박하는 4++ 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
러시아 군사전문가 빅토르 무라호프스키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서 러시아가 미국에 크게 뒤져 러시아의 5세대 전투기 T-50이 실전배치는 2016~2017년께나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운용 중인 4세대 전투기를 4+나 4++ 세대 수준으로 현대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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