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탈출! 미혼남녀 만남의 장 열려
서초구, 30일 오후 2~오후 5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의 짝짓기를 돕기 위한 행사를 또 마련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30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누군가 만날 기회를 찾지 못하거나 업무에 바빠서 결혼 상대자를 찾지 못한 선남선녀들이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미혼남녀 25쌍 만남을 주선해 총 11쌍이 인연을 찾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 날 미팅파티에 참가해 좋은 인연을 만난 박모씨(27)는 “사설 결혼중매업체의 경우 비싼 가입비가 드는 반면 1만원 참가비를 내고 좋은 상대자를 만나게 돼 더욱 좋다”며 즐거워했다.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서초구민 또는 서초구내 기업 미혼 남녀 100여명이 참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레크리에이션, 즉석 커플게임, 공개 프러포즈, 베스트 커플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딱딱한 맞선 자리가 아닌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한다.
꽝 없는 미팅으로 커플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후원업체 제공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하는 1호 커플에게는 소정의 혼수용품을 제공하는 특전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결혼연령 상승과 결혼기피 현상에 대응하고, 저출산 극복 마련을 위해 기획한 '2011 행복한 서초 웨딩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이다.
5, 8월에는 2단계 사업으로 서초구민· 기업체 예비·신혼부부에게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예비부부교육 '우리 결혼할까요'를 한다.
9월에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과 가족 상담까지 지원하는 행복한 서초웨딩 '가족과 하객이 함께하는 스토리 웨딩(Story Wedding)'을 추진하는 등 통합된 결혼프로젝트로 건전한 결혼문화를 조성, 저출산을 극복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자원봉사도 하고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도 주선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 ‘싱글벙글 볼런투어’도 운영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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