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1년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개최…40개 청소년팀, KT 등 8개 회사 참가
특허청은 25일 KT, 듀오백코리아 등 8개 기업과 청소년들을 창의적 발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2011년도 YIP’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6개 기업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했으나 올해는 KT, 모닝글로리 등 8개 기업이 YIP 후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생활용품제조기업인 아모레퍼시픽, 온라인게임개발기업인 네오위즈, 김치냉장고 제조기업인 위니아만도,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 참여해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발명아이디어를 내고 교육도 받을 전망이다.
YIP 후원기업들은 청소년들의 발명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게 기술교육, 현장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교육기부를 실천해 나간다.
청소년들은 후원기업과 변리사들로부터 기술교육, 지식재산권교육을 받고 발명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은 무료로 이뤄진다. 우수발명아이디어에 대해선 후원기업과의 기술이전계약 등도 적극 지원된다.
특허청은 26일부터 6월10일까지 기업들이 내는 과제에 대한 청소년들 발명아이디어를 한국발명진흥회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접수받고 선행기술조사 등 심사를 거쳐 7월초에 최종 참가팀을 뽑는다.
홍만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2011년도 YIP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홍 원장은 “이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업현장과 연계된 발명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창의성, 리더십, 기업가정신 등을 갖춘 미래핵심인재로 커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YIP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ipa.org)나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발명진흥회(☎02-3459-2756)로 알아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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