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에서 30년 걸작 ‘마당놀이전’
보령시, 16일 대천실내체육관에서 윤문식·김성녀 등 출연…해약, 풍자 한 자리에 가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대천에서 30년 걸작의 ‘마당놀이전’이 펼쳐진다.
14일 보령시에 따르면 30년간 마당을 주름잡으며 고전해학과 풍자의 1번지로 유명한 ‘마당놀이전’이 오는 16일 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공연은 오후 3시, 7시30분 두 차례 이어진다.
마당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등 주연배우 3명이 마당놀이 스타로서의 명성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들의 고별무대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마당놀이전은 ‘춘향전’, ‘심청전’, ‘이춘풍전’, ‘변강쇠전’, ‘홍길동전’ 등 대표작들의 해학과 풍자요소들을 추려 메들리로 엮은 것이다.
어느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와 에피소드를 담은 고전극 이야기들을 퍼즐 맞추듯 해 권선징악적 결론을 지금 세태에 빗대어 기존의 마당놀이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또 단순히 보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관객들이 함께 어울리고 호흡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041-930-3510)으로 하면 된다. 입장권은 파란나무, 우리전자, 정금당, 빠리바게트(보령시 죽정동), 대한종합상사, 한내책방 등에서 살 수 있다. 관람료는 5000원.
한편 구제역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보령지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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