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정려원이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하게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려원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적과의 동침'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머리가 긴 편이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감독이 머리를 잘랐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감독이 특정 배우를 지적하며, 머리 길이가 그 정도면 괜찮겠다고 했는데, 저는 그 배우와 비교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그 배우 머리보다 더 짧게 잘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분이랑 저는 나름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머리를 더 잘랐다. 감독은 제 모습을 보고 더 당황했다. 저한테는 새로운 변신이었고, 나름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혁 정려원 유해진 변희봉 김상호 신정근 양정아가 출연하는 영화 ‘적과의 동침’은 오는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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