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혜 애널리스트는 "격월로 정책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연하고 꾸준하게 물가에 대응하겠다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는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매우 높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주택가격에 대해서 김중수 총재가 수도권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지방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5월 정책금리 인상가능성은 매우 크다면 현재 3.78%의 국고 3년 금리는 5월 정책금리 예상치인 3.25% 대비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는 5월 13일까지 2~3년 구간 중심의 금리상승을 전망한다"며 "통안 2년의 경우 4.05%, 국고 3년의 경우 4.10%까지 각각 21bp, 32bp 금리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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