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준금리, 5월에는 인상한다 <신영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5월에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대출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홍정혜 애널리스트는 "격월로 정책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연하고 꾸준하게 물가에 대응하겠다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는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매우 높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신영증권은 주택담보대출(부동산 가격)과 신용융자거래(주식) 데이터는 자산가격상승에 대한 믿음이 커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택가격에 대해서 김중수 총재가 수도권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지방은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5월 정책금리 인상가능성은 매우 크다면 현재 3.78%의 국고 3년 금리는 5월 정책금리 예상치인 3.25% 대비 너무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또한 4월 물가에 대한 경계심과 5월 금리인상 가능성, 주식으로의 자금이동 등이 나타나면서 현재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의문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며 양적완화 종료도 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다음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는 5월 13일까지 2~3년 구간 중심의 금리상승을 전망한다"며 "통안 2년의 경우 4.05%, 국고 3년의 경우 4.10%까지 각각 21bp, 32bp 금리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