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RS금리가 단기쪽은 상승, 장기쪽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커브도 플래트닝됐다. 단기쪽에서는 롤물량과 라이어빌리티스왑 대기물량이 있었고, 장기쪽에서는 중공업과 에셋스왑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다. 장단기 스프레드가 정상화수준까지 오면서 스프레드 거래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5년구간에서는 한 외국계은행이 지난주 부채스왑에 따른 페이를 내놨다. 또 포스코 물량이 오늘내일밤 사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포스코 물량이 나온 이후에는 CRS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미국이 긴축사이클로 접어들면서 달러유동성이 회수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 부채스왑대기수요보다 더큰 에셋스왑과 플로어가 대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IRS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전일까지 지속되던 10년구간 오퍼도 잠잠했다. 역외 플레이어들이 IRS 보다는 채권현물쪽에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원·달러하락과 급할것 없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리얼머니와 채권형펀드들이 미국채를 매도하고 국내채권을 매수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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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0.5~1.5bp씩 하락했다. 오전에는 1bp 정도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IRS 1년물이 전일비 0.5bp 떨어진 3.65%를,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1.5bp씩 내려 3.95%와 4.11%를 보였다.


본드스왑도 구간별로 다소 혼조세였지만 큰 변동은 없었다. 1년물이 전장 12bp에서 11bp로, 3년물이 전일 28bp에서 27bp로 소폭 와이든됐다. 반면 2년물이 어제 6bp에서 7bp를, 10년물이 전일 -11bp에서 -10bp를 보이며 다소 타이튼됐다. 5년물은 전일과 같은 6bp를 기록했다.


CRS도 중단기쪽이 상승한 반면, 장기쪽은 하락했다. CRS 1년물과 3년물이 각각 전일비 2.5bp씩 상승한 2.48%와 2.82%를, 5년물이 0.5bp 올라 3.18%를 나타냈다. 반면 CRS 7년물이 전장대비 3bp 떨어진 3.27%를, 10년물이 5.5bp 내린 3.37%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도 단기물이 타이든된 반면 장기물은 와이든됐다. 1년물이 전장 -120bp에서 -117bp를, 3년물도 전장 -117bp에서 -113bp를, 5년물이 전장 -94bp에서 -92bp를 기록했다. 반면 7년물은 전일 -93bp에서 -95bp를, 10년물은 어제 -92bp에서 -97bp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시장이 조용했다. 거래도 많지 않았다. 역외 관심사가 IRS보다 채권현물쪽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리가 상승세다. 특히 미국채 장기물쪽 금리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시장은 원·달러하락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이 급할게 없다는 인식이다. 리얼머니와 채권형펀드들이 미국채를 매도하고 국내채권을 매수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CRS는 1~3년구간에 비드와 롤오버물량이 많았다. 포스코 라이어빌리티스왑이 오늘내일한다는 소식에 4~5년테너도 비드가 컸다. 반면 7년과 10년구간은 에셋스왑이 많았다. 스프레드가 정상화되면서 스플거래도 나왔다”며 “포스코 물량이 나온 이후에는 크로스가 하락압력을 받을듯 싶다. 당장은 아니지만 미국 긴축우려로 인해 달러유동성이 회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CRS시장에서 한 외국계은행이 비드를 많이 냈다. 부채스왑 대기수요가 있어서 그런듯 싶다. 다만 더 큰 에셋스왑과 플로어가 대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페이와 리시브가 부딪치는 양상이었다.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리시브쪽 플로어가 더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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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가 움직임이 적었다. 국채선물이 하락하거나 상승반전할때도 움직임이 적었다. 어제까지 10년테너로 나오던 오퍼도 오늘은 잠장한 양상이었다”며 “CRS시장도 금리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다만 거래가 많았던듯 싶다. 금리가 하락하는 분위기속에서 밑에서는 저가매수세가 받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중공업도 많았고, 7년 10년쪽에서 에셋스왑도 여러개가 보였다. 5년쪽에서는 지난주 부채스왑에 대한 페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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