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4일 정유업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기름값인하 이슈는 투자 센티머트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이인재 애널리스트는 "기름값 인하 이슈가 이미 주가에 상당부문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점, 이번 가격조정으로 정부의 가격인하 압력이 잦아들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공정위가 5월 정유 4사에대한 담합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으로 돼 있는 것과 관련 정유사에 대한 가격인하 압력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일,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3,500 전일대비 3,200 등락률 -2.53% 거래량 1,140,726 전일가 126,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은 7일부터 3개월간 휘발유ㆍ경유의 주유소 가격을 리터당 100원인하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력에 대한 반응인 것으로 해석됐다.


KB증권은 경쟁사인 GS칼텍스와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2,1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52% 거래량 425,932 전일가 11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으나 SK의 가격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제품의 특성상 큰 가격차이를 브랜드와 고객 충성도로 극복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근거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로 인해 국내 정유사들이 부담해야할 비용(기회비용)은 SK이노베이션 2450억원, GS칼텍스 1950억원, S-Oil 8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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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용은 정유 3사의 올해 영업이익의 8% (SK이노베이션), 6% (GS칼텍스), 3% (S-Oil)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부분의 비용이 2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정유사 실적은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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