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내년 6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될 제35차 PASC 회의의 의장국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표원은 "재난관리는 물론, 여수 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과 연계한 환경표준화를 주도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표준중심국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표원은 "우리나라는 PASC 총회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과 올 9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중국, 일본과 양자회의를 개최해 3국의 민간표준화 활동 지원방안, 인도와는 탄소라벨링 관련 공동 협력방안, 몽고와는 계량 적합성분야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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