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25일 발표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등록 결과가 발표되자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년새 재산이 42억5600여만원이나 늘어나 총 재산이 332억3500만원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전 원장의 재산이 이처럼 많이 늘어난 이유는 남편의 은행예금이 65억2000여만원이나 증가해서다. 전 원장이 신고한 가족의 예금 총액은 100억1000여만원으로 이중 본인 예금은 6684만원, 남편의 예금 총액은 97억7000여만원이다.


전 원장 본인 소유의 주택과 아파트, 남편 소유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건물 4채의 가격은 27억3000만원으로 1년전에 비해 832만원 올랐고 부동산 23필지의 가격도 1억7000여만원으로 263만원 증가했다.

▲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

▲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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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전 원장의 남편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한다. 이에 대해 전 원장은 "회사 사장도, 대기업에 다니지도 않는다. 그냥 조그마한 회사에서 자문을 하며 본인이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하는 사람"이라고만 간략이 소개했다.


전 원장은 이화여대와 숙명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식품분야 전문가다. 석사 졸업직후인 1983년에 농진청에 입사해 다음해인 1984년에 정식 발령을 받았으니 올해로 벌써 28년째 한 직장에서 근무를 한 셈이다.


전 원장은 기자와 통화 중에도 본인이 맡고 있는 식량 분야를 설명할 정도로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이후 전 원장은 농촌생활연구소 가정경영과장, 농산물가공이용과장, 연구정책국장,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 한식세계화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합리적이고 매끄러운 일처리로 그동안의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12월 여성으로는 최초로 농진청의 대표 연구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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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장은 전날인 24일에도 경상남도 밀양에 소재한 기능성작물부에 출장을 다녀올 정도로 발로 뛰는 현장형 수장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전 원장은 한식 세계화 기술 개발 등 한국 전통음식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고3 수험생의 체력증진과 두뇌활동을 돕는 맞춤도시락 식단 등을 개발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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