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대重, 상선 경영권 미련 남았나"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24,000 전일대비 13,500 등락률 -3.09% 거래량 190,820 전일가 437,500 2026.05.15 12:42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그룹이 현대상선 정기 주주 총회를 앞두고 정관 일부 변경안에 반대를 표명했다.
이에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980 전일대비 120 등락률 -0.60% 거래량 1,006,207 전일가 20,100 2026.05.15 12:42 기준 관련기사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같은 종목인데 수익이 다르다고?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은 경영권에 대한 미련이 남았다는 반증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현대건설 보유 현대상선 지분을 현대그룹에 넘겨줄 것도 재차 요구했다.
2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오는 25일 예정된 주총에서 상정할 예정인 정관 7조 2항 '우선주식의 수와 내용' 항목(우선주 발행 한도를 현행 2000만주에서 8000만주로 늘리는 변경안)에 대해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리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상선의 지분 23.8%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현대상선 측은 "선박 투자 확대 등 긴급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미래 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있는 만큼 우선주 추가 발행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도를 확대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2006년 12월 상환 우선주 2000만주를 발행했으며 올해 말 전량 상환이 예정돼 있다.
현대상선 측은 이어 "머스크 등 세계적인 해운 기업들이 대형선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으나 현대상선은 채권단이 요구하는 재무구조개선약정 때문에 투자가 위축됐던 게 사실"이라며 "지난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 선박 투자를 확대해 경쟁 선사와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말 유상증자에 불참하면서 더 이상 경영권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알려졌는데 이번 정관 변경에 반대하는 것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경영권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속마음을 다시 드러내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58,400 전일대비 10,900 등락률 -6.44% 거래량 822,606 전일가 169,300 2026.05.15 12:42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부동산AtoZ]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 7.8%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현대그룹 측은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4,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28% 거래량 3,022,112 전일가 712,000 2026.05.15 12:42 기준 관련기사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그룹이 향후 현대건설 보유 현대상선 지분을 현대중공업그룹 혹은 우호 세력에게 매각하거나 현대중공업그룹과 연대해 의결권을 행사한다면 현대상선 경영권은 중대한 위협을 받게 돼 또 다시 호된 경영권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범 현대가와 진정한 화해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의지가 확고하다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우선주 발행 한도 정관 변경에 찬성하고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의 현대상선 지분 7.8%를 조속히 현대그룹에 넘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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