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검색 포털 기업 바이두(百度)가 모바일기기에서 더 쉽고 빠르게 검색 상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체제(OS) 개발에 나선다.


바이두의 로빈 리 최고경영자(CEO)는 23일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향후 3~5년 안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1초 안에 웹 검색 상자(search box)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모바일기기에서도 사람들이 바이두의 검색 상자에 의존하게끔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리 CEO는 "OS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검색 상자를 만들면 일은 훨씬 쉬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들어 아이폰을 켜면 당신은 무얼 하던45초 정도를 기다려야 하지만 미래에는 1초만에 기기를 켜고 바로 웹 검색 상자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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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는 리 CEO가 말하는 이러한 기술이 어떤 형태로 나타날 것인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구글이 이미 개발한 '크롬(Chrome) OS' 와 유사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롬'은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 연결을 하려는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개발됐으며 2009년 7월 세상에 알려졌다. 웹 브라우저와 미디어 플레이어가 크롬에 탑재된 유일한 시스템으로 비교적 가볍게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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