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 제2미사일 발사기지 완공한듯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건설한 제2 미사일 발사기지에 발사타워공사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7일 "지난 2001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동창리 미사일기지에서 발사대를 지지하는 발사타워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전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에 따르면 높이 100피트(약 30m)의 현대식 발사타워 옆에 커다란 발사대가 설치돼 있는 것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 유사한 정보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는 지난 2008년 5~6월 장거리 미사일용으로 추정되는 로켓의 엔진 성능실험을 한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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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75년 액체연료 탄도미사일을 중국에서 도입하면서 로켓연구에 불을 붙였다. 이후 14년만인 1989년 사거리 500km의 ‘스커드-C’를 발사한데 이어 1993년에는 사거리 1300km 액체연료 ‘노동 1호’를 발사해 1000km 벽을 깬다.
1998년에는 사거리 2500km의 3단로켓 ‘대포동1호’를 발사해 1단 추진체가 발사지점 254km, 2단 추진체는 1646km에 낙하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얻는다. 2006년에는 사거리확보에 실패는 했지만 대포동 1호보다 사정거리가 늘어난 대포동2호를 발사한다. 사거리만 6700km에 달한다. 이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동쪽방향으로 태평양을 미사일을 향해 발사했다. 7000~8000km를 날아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며 탄두 무게에 따라 1만5000km까지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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