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14일 "MB정부가 최대의 경제성과로 꼽는 UAE 원자력 발전 수주에 있어 미공개 이면계약 존재가 밝혀짐에 따라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임시국회에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밝힌 UAE 원전 수주 관련 미공개 계약조건 등 이면 계약 의혹 일체 ▲UAE 원전 수주와 둘러싼 또 다른 국민 부담존재 여부 ▲자금조달에 있어 역마진 여부 ▲수출입 은행의 대주단 구성 연기 의혹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거짓말투성이, 빚투성이 원전 수주를 마치 성과인양 국민들에게 홍보한 것은 매우 심각한 사기극"이라며 "진상조사단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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