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G20 준비위원장은 10일 저녁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 2011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세계경제 판도 변화와 G20'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G20의 향후 과제와 전망에 대해 당분간 G20은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어느 한나라도 독자적으로 지속 성장을 할 수 없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시스템에서 세계경제의 글로벌 거버넌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기 프랑스 회의에서 G20의 제도화, 멤버십 이슈 등 현안문제의 해법을 모색해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균형 성장을 도모하는 글로벌 거버넌스로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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