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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더 빠른 고용 증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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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제 회복세가 강력해지고 있다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더 빠른 고용 증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3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내셔널프레스센터(NPC) 연설에서 “미국 경제성장률은 당분간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을 늘리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상당한 기간동안 강한 고용창출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경제가 확실히 회복됐다고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의 이와 같은 발언은 연준의 2차 양적완화에 대한 옹호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연준의 6000억 규모의 국채 매입이 일자리 창출과 미국 경제를 강하게 뒷받침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서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소비자 지출이 늘고 투가 살아나고 있으며 은행 대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원유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재정적자에 대해서는 “정부 지출 우선 순위에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의회와 정부는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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