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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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2011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성기학(사진) 영원무역 영원무역 close 증권정보 111770 KOSPI 현재가 89,600 전일대비 9,300 등락률 +11.58% 거래량 204,736 전일가 80,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공단 직원 1.2만명에 시력검사·안경 지원 [클릭 e종목]영원무역, 상반기 매출성장 기조 이어간다 코스피 12% 대폭락했던 날, 큰손 국민연금은 이 종목 '줍줍'했다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월 발생한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공장 습격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성원무역은 방글라데시 국민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원무역은 지난 12월 11일 방글라데시 공장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이 시위에 나섰고 신원미상의 괴한들이 공장 7곳을 침입해 습격당하는 피해를 입은 바있다.

성 회장은 "괴한들은 공장과 무관한 사람들로 돈을 받고 고용된 사람들로 보인다"며 "이틀 간 조업이 중단됐지만 곧 공장가동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당시 외신에 보도된 피해금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 회장은 "당시 피해금액이 1500만달러로 보도 됐는데 조업이 중단된 이틀 간 피해를 500만달러, 이미지 실추에 따른 피해를 1000만달러로 환산한 것"이라며 "실제로는 괴한들이 파괴한 공장 시설에 해당하는 2만1000달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공장이 피해를 입은 그 날 저녁부터 방글라데시 현지 방송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영원무역을 추켜세우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며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것과 달리 현지에서는 지속적으로 환영받는다"고 말했다.


보다 적은 인건비를 찾아 중국, 베트남 등 여러나라를 옮겨다니가 방글라데시에 자리를 잡은 기업들과 달리 영원무역은 처음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사업을 시작해 현지인들에게 받는 대접이 다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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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에만 17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모두 합쳐 3만50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한편 성 회장은 '영원무역 2011년 신년회'에서 3년 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작년 한해 5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지금껏 해왔듯이 매년 25% 성장을 달성하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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