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2011년형 스마트TV 라인업으로 세계 스마트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LED LCD TV의 경우 42/47/55/60인치 ‘나노 풀LED TV’ 시리즈(모델명: LW9500, LW7700)와 같은 최고급 모델을 포함, 전체 라인업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TV 기능을 갖추게 된다. PDP TV간판 제품인 60/50인치의 PZ950와 PZ750시리즈에도 스마트TV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LG전자의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인 ‘넷캐스트(NetCast) 2.0’을 기반으로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등의 프리미엄 콘텐츠와 LG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 LG 스마트TV는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 Graphic User Interface)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TV의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남녀노소 누구나 복잡한 여러 단계의 화면을 거치지 않고 단 한번의 클릭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TV에 최적화된 ‘매직모션 리모콘’도 선보인다.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메뉴를 드래그 & 드롭(Drag & Drop) 기능을 통해 손쉽게 편집, 관리 할 수 있다.
홈 키를 적용, 어느 화면에서든지 한 번의 클릭을 통해 처음 시작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고, 리모콘을 손에 쥐고 흔들어 TV 시청 시 감춰진 포인터(커서)를 활성화 시키거나 화면 주변부에 있는 포인터를 중앙으로 옮기는 기능도 추가됐다.
특히 LG전자는 지역별로 가장 인기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등 프리미엄 콘텐츠도 구축했다.
유튜브(YouTube), 맥스돔(Maxdome), 미국 프로야구(MLB)와 같은 다수의 프리미엄 콘텐츠 업체와 제휴해 최신 인기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게 했고,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도 제공한다.
스마트 쉐어(Smart Share) 기능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들과의 호환성도 갖췄으며 제품 출시와 함께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선보이고 오락(Entertainment), 게임(Game), 생활(Life), 교육(Education), 뉴스/정보(News/Info)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최고 수준의 사용자 편의성과 재미있고 실용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갖춘 스마트TV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스마트 가전의 중심이 될 ‘스마트TV’의 표준을 제시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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