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관련주가 오르면서 증시를 밀어올렸다. 위안화 가치 절상으로 항공주의 미국 기업에 대한 부채 상환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항공주가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역대 최저치인 6.6229 위안으로 고시했다.
장시동업은 3.52% 상승했다. 중국국제항공은 2.17% 올랐다. 중국 남방항공은 4.18% 뛰었다.
리 준 센트럴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이 증가하고 은행이 대출 조건을 완화하는 내년 1월 더 좋은 매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며 "최근 과도한 하락세로 향후 증시가 반등하겠지만 이는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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