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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단기간 내 실적 반전 어렵다 '중립' <신한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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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8일 단시일내에 의미있는 실적 반전이 어렵다며 제약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약업종에 악재가 될 만한 정책들은 이미 시행됐거나 그 큰 틀이 세분화되고 해소되고 있어 정책 리스크의 불확실성은 많이 낮아졌다"면서도 "단시간내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동결된 건강보험료율이 올 4.9% 인상됐고 내년에는 예상보다 다소 높은 5.9% 인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반면, 의료 수가 인상률은 지난해 2.22%, 올해 2.05%에서 내년에는 1.60%로 다소 낮아져 내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올해 1조원 대의 적자에서 5000억원 수준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중인 담뱃값 인상이 내년 이루어지게 되면 건강보험의 균형재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아프로벨, '디오반' 등 대형 품목의 특허만료로 국내 업체의 제네릭 출시와 새로운 제도 가이드라인의 확립으로 상위업체들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 신한금융투자는 단시일내에 의미있는 실적 반전까지는 힘들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보험급여비 지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2614억원의 적자를 기록, 6개월 연속 건강보험 당기수지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11월 기간중 누적 당기수지는 지난해 407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 누적 당기수지는 9129억원의 적자를 기록해싿.

그는 "적립금 규모는 1조 3457억원으로 줄어 재정 건전도에 빨간 불이 들어온 상황"이라며 "99.0%에 이르는 징수율에 힘입어 늘어난 보험료수입은 수가 인상과 지속적인 보장성 강화로 인한 급여비지출을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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