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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친환경사업에 5300억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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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5000개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샤프와 NEC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친환경 사업에 총 5300억엔을 투자할 전망이라고 26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 9월 기업들의 친환경 사업에 1100억엔을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총 9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지원 신청서를 받은 후 보조금을 받을 38개현의 153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수의 사람들을 고용해야 한다.

대다수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에 자체 자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번에 투입되는 총 투자금은 53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전자업체 샤프는 1100억엔을 투입해 미에현 가메야마공장에 스마트폰용 중소형 LCD패널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패널은 애플의 아이폰에 공급되며 이는 스마트폰의 전력소비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NEC의 자회사 NEC에너지디바이스는 2013년 3월까지 약 500억엔을 투자해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전극의 연간 생산능력을 40만개에서 5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일본 전자부품회사인 후지전기화학(FDK)은 시즈오카현 소재의 고사이 공장에 보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 사용되는 전력저장시스템 부품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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