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5000개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 9월 기업들의 친환경 사업에 1100억엔을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총 9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다수 기업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에 자체 자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번에 투입되는 총 투자금은 53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전자업체 샤프는 1100억엔을 투입해 미에현 가메야마공장에 스마트폰용 중소형 LCD패널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패널은 애플의 아이폰에 공급되며 이는 스마트폰의 전력소비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전자부품회사인 후지전기화학(FDK)은 시즈오카현 소재의 고사이 공장에 보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 사용되는 전력저장시스템 부품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