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57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26% 거래량 744,975 전일가 19,820 2026.05.20 11:42 기준 관련기사 SK텔링크, HMM·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와 스타링크 공급 계약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범현대가 기업들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상선이 급락세다. 범현대가 그룹들에 의한 M&A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경영권 다툼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던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750원(4.44%) 내린 3만76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은 3264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증자에 현대건설과 현대중공업 등 주요주주들이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CC는 지난 23일 현대상선 유증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범현대가 등 주요주주들이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게 되면 현대그룹측은 실권주를 인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룹 입장에서는 경영권 안정화를 꾀할 수 있게 됐지만 일반 주주 입장에서는 주요주주들의 불참은 그다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현대상선 주가는 지난 9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3만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그러던 주가가 급등한 것은 현대건설 인수전이 본격화되면서다. 현대차측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대그룹의 경영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분석에 그룹 지주사인 현대상선 주가가 급등했다.


9월9일 3만3050원으로 마감됐던 현대상선은 9월29일 장중 5만2400원까지 올랐다. 주가가 이처럼 급등하자 일부 증권사에서는 3만5000원 이상에서 현대상선 주가는 분석이 불가능하다며 분석을 포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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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주가는 지난달 현대그룹측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급락하기도 했지만 현대차그룹이 이에 불복하고, 채권단마저 현대그룹에 등을 돌리면서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현대그룹측이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이에 범현대가 그룹들이 미온적 태도를 보임에 따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낮아졌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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