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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퇴직자 단체 "현대차와 매각절차 조속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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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현대건설 퇴직 임원들이 만든 '현대건우회'가 현대차그룹과 매각절차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건우회는 23일 '현대건설 매각이 조속히 매듭되기를 바라는 현대건우회의 입장'을 통해 채권단의 불가피한 결정을 전적으로 이해한다며 지금의 결단을 시작으로 현대건설 매각이 잘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현대건설이 저가수주를 앞세운 중국건설사들의 위협 등 세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고 글로벌 일류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시장 개척과 고 부가가치 영역의 개척이 시급한 처지라며 더 이상 현대건설 매각이 지체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대그룹은 채권단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현대건설의 앞길을 가로막는 일련의 계획을 과감히 떨쳐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권단은 예비협상 대상자인 현대차그룹과 조속히 매각절차를 진행, 모두가 상생하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는 이미 밝힌 현대건설 육성 및 발전계획과 그에 필요한 투자를 성실히 이행,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일류 건설회사를 만드는데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건우회는 1996년 6월 결성된 현대건설 퇴직 임직원들의 친목단체이며 전 고려산업개발 사장을 지낸 김주용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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