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단위 고용률 1위는 제주 서귀포시
22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0년 기준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경북 군위군의 고용률은 77.6%로 전국 시·군 가운데 최고였다. 전남 신안군(75.1%)과 전남 해남군(74.9%)이 그 뒤를 이었고, 전남 진도군(74.3%)과 경북 성주군(74.1%)의 고용률도 비교적 높았다. 시 단위 지역끼리만 비교하면 제주도 서귀포시(66.8%)가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다.
군과 시 단위 지역의 고용률을 비교하면, 군 지역 고용률이 평균 64.6%로 시 단위 지역 평균치(56.0%) 보다 8.6%포인트 높았다. 통계청은 "주로 농어촌 지역인 군 단위 지역에서는 여성과 고령층 상당수가 농림어업에 종사해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광명시(6.2%)였다. 경기도 동두천시(4.4%)와 강원도 속초시(4.3%), 경북 고령군(4.0%) 등도 실업률이 높았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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