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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中어선 전복..3명 사망·실종(종합)

최종수정 2010.12.18 20:33 기사입력 2010.12.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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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과 해경이 충돌해 중국 어선의 선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1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이를 단속하던 해경 경비함정(3톤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국 어선이 전복돼 선원 10명이 추락, 구조된 선원 8명 중 1명이 사망하고, 실종된 2명이 실종됐으며 해경 4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로써 지금까지 실종되거나 사망한 선원은 3명으로 늘었다.

이날 군산 해경에 따르면 당시 해경 경비함은 우리 영해 배타적경제수역(EEZ)내측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50척을 발견하고 검문 검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중국선원들이 승선을 시도하던 경찰에게 쇠파이프와 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저항했고, 단속을 위해 어선에 오르던 군산해경 소속 경찰관 4명이 둔기에 맞아 골절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후 중국 어선은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고 전복됐으며, 이 과정에서 선원 10명이 추락했다.

해경은 이 중 8명을 구조해 헬기로 실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명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숨졌다.

해경은 경비함 6척과 헬기 등을 이용해 실종된 선원 수색하는 한편, 중국영사관을 통해 사건 경위 등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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