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 "청탁직원 명단공개 불사" 경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외교통상부 인사를 앞두고 김성환 장관이 일부 직원들의 정치권 실력자를 동원한 인사청탁 행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6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 "우리 부는 현재 특채 파동으로 받은 깊은 상처를 치유하면서 새롭게 태어나고자 인사·조직쇄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들이 외부 인사를 동원해 인사청탁을 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극히 유감"이라는 뜻을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AD
이어 "외부 인사청탁을 하는 직원들은 이번 인사부터 분명하고 철저하게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며 "그럼에도 이같은 행위가 근절되지 않을 경우 청탁 직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지난 10월 취임한 이후 '공정 외교통상부'를 모토로 강도 높은 인사개혁안을 밝혀왔다. 실무직원 인사권의 대부분을 간부들에게 넘기는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